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(문단 편집) === 카야파 === 배우는 마티아 스브라지아. 바리사이들의 대표이며 유대인 대제사장. 자신의 장인 안나스와 같이, 처음부터 끝까지 [[예수]]를 죽이기 위해 유다를 매수하고 갖은 중상모략과 모함을 멈추지 않는다. 그 와중에 법정을 한밤중에 도둑처럼 여는게 말이 되냐며 법정 자체가 엉터리라며[* 원래 [[유대교]]의 [[율법]]에 따르면 법정은 해가 훤하게 뜬 대낮에만 열 수 있었다. 그러니 법정을 밤중에 여는 것은 불법이었고 거기서 결정된 사항은 효력이 없었다. 그래서 일부 성서연구자들은 예수를 밤중에 법정으로 끌고 왔다는 성서 내용 자체의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이의를 제기하기도 한다.] 예수를 옹호하는 니코데모를 추방시킨다. 카야파는 여기에 거짓 증인까지 불러가며 예수를 모욕한다. 이들의 증언 중 '마귀의 힘으로 마귀를 물러가게 했다'도 있는데, 성경에서도 예수를 [[베엘제불]]이라 매도하는 자들에게 예수가 직접 '사탄의 힘으로 사탄을 쫓아낼 수 없다'며 그 모순을 지적하는 장면이 기록되어있다. 이후 예수가 성전모독죄를 지었다고 난리를 피우며 총독 앞으로 끌고 가라고 명령한다. 끌려가는 예수를 회당의 사람들이 구타하고 침을 뱉는데, 거의 부랑배로 보일 정도로 천박하고 증오에 찬 모습을 보인다. 법정에서는 사형을 주저하는 [[본시오 빌라도]]를 협박하고, 자신들에게 왕은 로마 황제밖에 없으니 '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질 것이오'([[마태오의 복음서|마태오 복음서]] 27장 25절)[* 해당 구절은 오랫동안 유럽에서 [[반유대주의]], 유태인 탄압의 주요 명분으로 악용되었다. 그 결과 대규모의 [[디아스포라]] 형성, 나아가 [[홀로코스트]]라는 비극으로까지 이어진다.]라고 강하게 밀고 나가서 예수를 십자가형에 처하게 만든다. 다만 예수가 [[십자가형]]에 처해질 때의 [[엘리야]] 운운하는 대사가 영화에서는 빠졌다.[* 대신 초반에 막 체포된 예수를 대면한 자리에서 "너를 두고 엘리야라고 하는 자도 있다면서? 엘리야는 불수레를 타고 승천한 거 모르냐?"며 멸시하는 대사가 나온다.] [[십자가]]에 매달린 예수를 향해 "네가 성전을 허물고 사흘만에 다시 세우겠다고 했다는데 어디 지금 한 번 그렇게 해봐라"라고 조롱한다. 그 앞에서 예수는 조용히 "저 사람은 자신이 지금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고 있다"며 아버지 하느님께 용서를 구하고, 그걸 옆에서 같이 십자가에 매달린 디스마가 알아듣고 "'''지금 이 사람이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것도 안 들리냐'''"며 대신 한 마디 한다. 종국에는 예수가 숨을 거둠과 동시에 [[지진]]으로 성전이 갈라지고, 휘장이 찢어지자 절망의 눈물을 흘린다. 자신들이 죽인 예수가 바로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아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비통함의 감정으로 눈물을 흘린 것으로 보인다. 더빙판 성우는 [[장광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